최근 젊은 층 감염이 늘어나는 가운데, 식당과 동아리방이 몰려 있는 학생회관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는 등 대학가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일상생활 속 감염이 확산하면서 체육시설과 사우나에서 무더기 감염이 또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엄윤주 기자! <br /> <br />최근 대학가에서도 확진자 소식이 이어지고 있죠. <br /> <br />현장 분위기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제가 나와 있는 이곳 신촌 거리는 대학생을 비롯해 젊은 층들이 많이 모이는 곳입니다. <br /> <br />나흘 연속 200명대 확진 소식이 들려오면서 거리에는 마스크를 쓰지 않는 사람은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인데요. <br /> <br />먼저 경기 화성에 있는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원 관련 확진자 수가 지금까지 19명으로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낮 12시 기준 대학원생과 동아리 회원 등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건데요. <br /> <br />이곳에서 처음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 13일, 미대 객원 교수가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수업을 듣던 대학원생 5명이 사흘 사이에 잇따라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대학원 건물은 폐쇄됐고, 그간 실기·실습에 한해 대면강의로 진행된 수업은 모두 비대면 강의로 임시 전환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어제에 이어 오늘도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연세대 측은 어제(16일) 소속 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 학생이 지난 13일 교내 학생회관 2층을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식당과 동아리방 등 학생 편의시설이 몰려 있는 학생회관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학생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 감염도 계속해서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성동구에 있는 체육시설에서도 집단감염이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2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접촉자를 조사하던 중 1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체육시설 이용자가 2명, 종사자는 7명, 가족과 지인이 8명, 체육시설 방문자가 1명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첫 확진자로부터 가족과 지인이 감염됐고 이후 체육시설의 다른 이용자와 종사자, 방문자 등으로 감염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서초구 사우나에서도 새 집단감염이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0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접촉자 조사에서 13명이 더 확진돼 누적 확진자 수는 14명입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코로나19가 전방위적으로 우리 일상 속에 침투하면서 크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11716243750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