호건 "4년 전에도 트위터 그만두라고 조언했다" <br />호건 "어떤 증거도 나오지 않고 소송에서도 져" <br />’한국 사위’ 호건 주지사, 코로나19 적극 대응해 인기<br /><br /> <br />우리한테 '한국 사위'로 잘 알려진 인물이죠. <br /> <br />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가 트럼프에게 "밤낮으로 트위터만 하지 말고 남은 임기 동안 현안을 챙기라"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. <br /> <br />호건 주지사뿐 아니라 같은 공화당 안에서 바이든 당선인을 인정하는 목소리가 잇따라 나오고 있지만, 트럼프 대통령은 요지부동입니다. <br /> <br />이여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공화당 소속의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가 로널드 레이건 재단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쏟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남은 임기 동안 코로나19와 경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힘써야 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밤낮으로 트위터만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처음 당선됐을 때 자신이 했던 조언이 "트위터를 그만두라"는 것이었는데 4년이 지난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비꼬았습니다. <br /> <br />[래리 호건 / 美 공화당 소속 메릴랜드 주지사 : 우리는 두 가지 위기에 처해 있어요. 코로나19는 전국적으로 확산해서 병원에는 환자로 넘치고 사람들은 죽어가고 있어요. 경제는 붕괴하고 있죠. 그런데도 트럼프 대통령은 밤낮으로 트위터만 하고 있어요.] <br /> <br />호건 주지사는 트럼프가 주장하는 부정 선거에 대한 어떤 증거도 나오지 않았고 소송에서도 이기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현시점에서 바이든의 압도적인 승리를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래리 호건 / 美 공화당 소속 메릴랜드 주지사 : 좋든 싫든 트럼프 대통령은 이기지 않았고요. 우리는 조 바이든을 4년 동안 대통령으로 봐야 합니다.] <br /> <br />한국계 미국인과 결혼해 '한국 사위'로 잘 알려진 호건 주지사는 공화당 소속임에도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해 적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호건 주지사뿐 아니라 공화당 내부에서 이제는 승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하나둘씩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5일 공화당의 아사 허치슨 아칸소 주지사는 NBC방송에서 "바이든이 차기 대통령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"며 "바이든이 정보 보고를 받아야 한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같은 날 공화당의 마이크 드와인 오하이오 주지사도 CNN 인터뷰에서 "바이든이 대통령 당선인이며 정상적인 정권 이양이 중요하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트럼프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11716573509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