두산, 고척돔에 익숙…NC는 1차전부터 적응해야 <br />정규리그 1위 NC, 두산에 시즌 9승 7패 우세 <br />두 팀 투수력과 타력 엇비슷…1차전 승부 중요<br /><br /> <br />정규리그 1위 NC와 가을야구의 강자 두산이 맞붙는 프로야구 한국시리즈, 잠시 후 1차전 막을 올립니다. <br /> <br />리그 1위의 저력이 앞설 지, 아니면 승승장구 중인 두산의 상승세가 압도할 지 관심인데요, <br /> <br />현장 연결합니다. 서봉국 기자! <br /> <br />거리두기 격상으로 3차전부터는 관중 규모가 줄어든다고 하는데, 그곳 분위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발 빠른 팬들은 상대적으로 오늘과 내일 표가 많으니까 서두르셔야 할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한국시리즈 3차전 이후 경기는 예매가 다 취소됐고요. <br /> <br />조금 전 3시부터 줄어든 규모로 다시 진행 중이라는 점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고척돔, 정규리그 1위 NC가 한 시간 전쯤 연습을 끝냈고요. <br /> <br />두산도 그라운드 연습을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NC가 정규리그 1위이긴 하지만 코리안시리즈가 고척돔 중립경기로 치러지기 때문에 창원 NC파크 같은 홈 이점을 기대하기 힘듭니다. <br /> <br />두산은 이미 플레이오프를 치르면서 고척돔 환경에 익숙한 반면, NC는 이곳의 빠른 인조잔디 내야 바운드에 경기를 치르면서 적응해 나가야 합니다. <br /> <br />NC는 첫 경기에 앞선 오늘 연습에서도 타격은 물론 내외야 적응 훈련에 주력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 팀의 정규리그 성적, NC가 9승 7패 우위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오른 두산은 가을야구에 유독 강합니다. <br /> <br />두 팀의 7전 4선승제 한국시리즈 승부를 쉽게 점치기 어려운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두산은 팀 타율 1위, NC는 2위고요 평균자책점도 두 팀 큰 차이가 없습니다. <br /> <br />양 쪽의 전력이 팽팽한 만큼, 1차전 승리가 그만큼 중요합니다. <br /> <br />과거 사례를 보면 1차전 승리 팀이 35번 가운데 26번을 우승해 확률 74%를 넘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경기 중요성을 입증하듯 두 팀 감독도 올 시즌 다승왕을 다퉜던 두 팀 에이스를 나란히 선발로 투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NC는 19승 투수 루친스키가, 두산은 20승 투수 알칸타라가 나섭니다. <br /> <br />NC로선 두산에서 이적해온 포수 양의지의 활약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, <br /> <br />우승 DNA를 팀에 이식함은 물론 올 시즌 공격에서 30홈런 100타점, 또 빼어난 투수 리드로 수비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고척돔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0111717252670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