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토바이 배달원 사고 빈번…앱 만들고 단속하고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최근 오토바이 배달원이 피해를 입는 교통사고가 잇달아 벌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애플리케이션에 설치하는 '배달사고 예방 시스템'이 개발되는가 하면, 경찰은 연말까지 음주운전과 오토바이 운전자의 교통법규 위반을 집중 단속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조한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뼈대만 남은 오토바이가 도로 한 켠에 쓰러져 있습니다.<br /><br />잔해는 보행로까지 떨어져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배달대행업체에 다니는 오토바이 운전자 A씨가 귀갓길에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사고를 당한 현장입니다.<br /><br />인천 을왕리 음주운전 사고에 이어 배달원 교통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상황.<br /><br />이에 안전보건공단은 배달 애플리케이션에 설치하면 배달원에게 사고 다발 구역을 알려주는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.<br /><br /> "사고 다발 지역입니다."<br /><br />경찰도 안전 이용 수칙 계도 활동과 법규 위반 단속을 병행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 "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…으악…안전모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."<br /><br />서울경찰청 관계자는 "연말까지 교통경찰을 총동원해 전통시장과 도매상 지역을 중심으로 오토바이 운전자를 상대로 한 계도·단속 활동을 집중적으로 하겠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야간시간대엔 30분 단위로 이동식 음주운전 단속도 진행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. (onepunch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