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코로나 안전신고 2만 5천건…마스크 미착용 최다

2020-11-17 9 Dailymotion

코로나 안전신고 2만 5천건…마스크 미착용 최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수도권에서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죠.<br /><br />정부의 방역 조치만큼이나 국민 방역도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는데요.<br /><br />여전히 식당이나 카페는 관리가 소홀한 모습이었습니다.<br /><br />정인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울의 한 대학가.<br /><br />대형 카페에서 마스크를 벗어둔 채 대화가 오갑니다.<br /><br />음료를 마실 때를 제외하곤 쓰는 게 필수지만 잘 지켜지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인근 식당은 출입명부를 편의대로 작성시키거나<br /><br /> "세 분이요? 한 분만 이거 작성해주시고…"<br /><br />규모가 큰 식당이지만 작성 명부가 없는 건 물론, 작성 여부를 묻지 않는 곳도 있습니다.<br /><br /> "실내에는 공기가 계속 순환되기 때문에 굉장히 감염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거든요. 실외보다 실내에서 마스크를 꼼꼼히 썼으면…"<br /><br /> "거의 대부분 다 커피 나오기 전후로 벗고 있고 중간에도 가끔 벗고 있는 것 같아요. 지금 좀 많이 안일해졌다…"<br /><br />지난 7월부터 시행한 행정안전부의 코로나19 관련 안전신고 건수는 어느덧 2만 5천 건을 넘어선 가운데 장소로는 식당과 카페가 상당수를 차지했고, 위반사례로는 마스크 미착용이 가장 많았습니다.<br /><br /> "추석, 개천절 연휴, 단풍철 산행, 핼러윈 데이 등 시기별 주요 신고 사례는 중앙안전대책본부 회의 시 공유하고 관계기관이 방역 대책을 수립하도록 요청했으며…"<br /><br />최근 국내 확진자 수가 세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는 데다 무증상자들의 조용한 전파가 이어지고 있어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.<br /><br />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만큼이나 국민 개개인의 신고 정신과 방역수칙 준수 의무를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. (quotejeo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