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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항공서비스, 민항기 정비동 준공…“연간 100대 정비”

2020-11-17 1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대형항공사가 아닌 저가 항공사들은 그동안 비행기를 국내에서 고치지 못하고 해외에 보냈습니다. <br> <br>경남 사천에 항공기를 고칠 수 있는 대형 정비창이 드디어 생겼습니다. <br><br>정다은 기자가 소개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격납고에서 항공기가 정비를 받고 있습니다. <br> <br>40미터 길이 항공기 4대가 동시에 들어갈 만큼 공간이 큽니다. <br> <br>항공기 정비 전문업체 한국항공서비스가 300억 원을 들여 새 시설을 짓고 민항기 정비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. <br> <br>그동안 국내에 마땅한 시설이 없어 자체 정비가 가능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를 뺀 나머지 항공사들은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 정비를 받아 왔습니다. <br><br>이렇게 국내 항공사가 해외에서 쓴 돈 만 매년 1조 원이 넘습니다. <br> <br>하지만 국내에도 대형 정비창이 문을 열면서 이 돈을 국내로 돌릴 수 있게 됐습니다. <br> <br>[조연기 / 한국항공서비스 대표이사] <br>"올해 저희들이 30대 정도의 정비 물량했지만 이 정비동이 생기면서 연간 100대 이상…." <br> <br>앞으로 일본 저가 항공사 물량도 확보해 세계 시장으로 문을 넓혀 나갈 계획입니다. <br><br>정부와 국책은행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합병을 추진하면서 양사의 정비 부분을 떼어내 한국항공서비스와 합치는 것도 고려하고 있습니다.<br> <br>항공 정비 초대형 법인이 생기는 것인데 세계 10위에 드는 규모입니다. <br> <br>오는 2025년 세계 항공기 정비 시장은 130조 원 규모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업체도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. <br> <br>deec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정기섭 <br>영상편집 : 이혜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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