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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이든, RCEP 참여 없이 TPP 복귀 또는 확대 개편 시사 / YTN

2020-11-17 2 Dailymotion

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아시아·태평양 15개 국가가 서명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, RCEP과 관련해 RCEP 참여 대신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, TPP로의 복귀 또는 확대 개편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당선인은 아태 지역에서 중국이 주도하도록 놔두는 대신 미국이 규칙을 만들 수 있다며, 자세한 내용은 내년 1월 취임 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동헌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시아·태평양 15개 국가가 서명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, RCEP에 참여를 검토하고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바이든 당선인은 중국이 주도하는 RCEP 참여에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 대통령 당선인 : 중국이나 다른 나라들이 그 지역에서 유일하게 역할을 한다는 이유로 주도권을 행사하도록 하는 대신 미국이 규칙을 정할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그러면서 미국이 전 세계 무역량의 25%를 차지하고 있고, 또 다른 25%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민주국가들과 함께 갈 필요가 있다며 전 세계 민주진영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당선인은 또 세계 지도자들과의 통화에서 나눈 자신의 경제 운영 원칙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경쟁력 증진을 위해 미국 노동자에 투자할 것이며, 앞으로의 무역 협정엔 반드시 노동조건과 환경 문제가 협상 테이블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트럼프 행정부 때와 같은 징벌적 교역을 추구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 대통령 당선인 : 친구의 눈을 손가락으로 찌르거나 독재자를 옹호하고자 하는 생각이 나에게는 전혀 없습니다.] <br /> <br />바이든 당선인은 그러나 미국에는 한 명의 대통령만 있고, 자신은 취임 전이라며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, TPP로의 복귀 같은 구체적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내년 1월 취임식 다음 날인 21일 자세한 내용을 밝힐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미 언론은 TPP를 추진한 오바마 행정부 때 부통령을 지낸 바이든 당선인이 취임 후 TPP 복귀 수순을 밟을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동헌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11721131938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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