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집단발병이 산악회, 대학교 등에서 잇따라 일어나면서 신규 확진이 230명까지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나흘째 200명대를 기록하면서 생활 속 감염이 급증하자 방역당국은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8일 이후 10일째 세 자리수, 4일 연속 200명을 넘기며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발생이 202명, 해외유입이 28명이며 수도권이 137명, 광주 18명, 전남 16명, 강원 13명, 충남 9명 등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확산세는 카페와 직장, 모임 등 일상 속 집단감염이 만연한 상황에서 학교와 산악회 등을 고리로 새로운 발병사례가 속속 발생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권준욱 /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: 특별히 감염상황이 일상으로 파고들어와 특별히 청장년층을 중심으로 조용한 전파가 지속되고 있습니다. 현재 수도권, 비수도권 가리지 않고 일상 어디서든 전파가 가능한 상황입니다.] <br /> <br />수도권 가을산악회에서는 12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접촉자 조사에서 13명의 감염자가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산악회 활동 때 식사 등 모임을 가지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수원대 미술대학원과 관련해 5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 13명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용산구 국군복지단과 관련해서도 7명이 추가돼 확진자가 26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상황에서도 밀폐된 면접장에서 마스크를 벗고 면접을 하거나 매일 아침 좁은 공간에서 수백 명이 조회를 하는 등 다양한 방역수칙 위반 사례들이 신고됐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아 2단계로 넘어가면 서민경제와 민생에 타격이 크다며 특히 수도권과 강원도 거주자들은 앞으로 2주간은 모든 모임과 약속을 취소하거나 연기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동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11721473025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