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가 서울과 경기 지역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오는 19일 0시부터 2주 동안 1단계에서 1.5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회의에서 하루 확진자 수가 지난 주말 이후 나흘 연속 2백 명대로 올라서 코로나19 방역이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식당·카페·결혼식장 등의 다중이용시설 입장 인원이 제한되고 종교활동과 스포츠경기 관람 인원도 30% 이내로 줄어들게 됩니다. <br /> <br />정 총리는 시민 불편과 소상공인·자영업자 부담이 다시 커지겠지만,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훨씬 더 큰 위기가 닥쳐온다는 것을 경험으로 잘 알고 있다며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아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자 중 66%만 접종을 마친 상태라며, 무료접종 대상자들은 접종을 서둘러 달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수도권 가운데 비교적 인천은 확산세가 심각하지 않다고 판단해 이번 격상 범위에는 제외하기로 했고, 강원 지역도 상대적으로 산발적 집단 감염이 발생한 영서 지역만 추후 지자체에서 단계를 올리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연수 [ysna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11709443664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