NC가 정규리그 1위의 저력을 과시하며 한국시리즈 기선 제압에 성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위타선 알테어의 한 방과 함께 완벽한 계투, 깔끔한 수비가 승리를 뒷받침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NC는 1회 나성범의 적시타로 먼저 점수를 뽑았습니다. <br /> <br />4회 두산의 20승 투수 알칸타라가 몸에 맞는 볼 2개로 흔들리자, 이번에는 공포의 8번 타자 알테어가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좌중간을 넘기는 130m 대형홈런으로 승기를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위기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5회 두산에 원아웃 2~3루를 허용했고, 박건우의 땅볼을 박석민이 더듬으면서 한 점을 내줬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진 만루, 투수 강습 타구 때는 루친스키가 침착하게 병살 플레이에 성공해 불을 껐습니다. <br /> <br />6회 두 점을 내주면서 한 점 차로 쫓겼지만 원활한 계투로 더 이상의 실점을 막았습니다. <br /> <br />8회에는 실책의 주인공 박석민이 귀중한 희생플라이로 쐐기 점수를 뽑았고, 원종현까지 5명의 구원투수가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습니다. <br /> <br />8회 노진혁, 9회 지석훈이 호수비로 뒤를 받친 가운데, <br /> <br />알칸타라에 유독 약했던 나성범은 4안타 불방망이를 과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[나성범 / NC 외야수 : 비결은 없고 공만 맞추자고 하고 타석 들어섰고 집중했던 게 볼에 손이 안 나갔던 게 주효했습니다.] <br /> <br />[이동욱 / NC 감독 : 한국시리즈 저희 팀 창단 첫 승인데요. 선수들과 준비했던 것들이 경기장에서 나올 수 있어서 1회 선취점을 내는 상황이 승리 원동력입니다.] <br /> <br />두산은 고비에서 병살타 3개를 쏟아내며 자멸했습니다. <br /> <br />2차전 선발로 NC는 왼손투수 구창모를, 두산은 플렉센을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서봉국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0111802313611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