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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코로나19 백신 낭보' 화이자·모더나 비교해보니... / YTN

2020-11-17 257 Dailymotion

코로나19 사태를 종식 시킬 수 있는 '백신 낭보'가 일주일 사이 잇따라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도 개발 중인 백신 후보 물질이 예방 효과가 크다는 결과를 내놓은 겁니다. <br /> <br />일주일 시차를 두고 나온 화이자와 모더나 두 백신을 비교해봤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두 백신은 모두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많은 인원을 상대로 사용 약물에 대한 안전성을 검토하는 시험단계죠. <br /> <br />최종 임상 시험에는 화이자는 4만4천여 명, 모더나는 3만여 명이 참여했고요. <br /> <br />중간 분석 결과, 시험에 참여한 사람 중 감염된 사람 수는 두 회사가 비슷했습니다. <br /> <br />화이자는 90%의 예방률을 보였고, 모더나는 94.5% 예방률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반 독감백신 예방률이 40~60%인 걸 고려하면 효과가 강력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이제 관심은 그래서 언제쯤 백신을 맞을 수 있을까인데요. <br /> <br />백신을 맞기 위해서는 최소 4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부작용이 최대한 없어야 하고 예방 효과도 물론 있어야 합니다. <br /> <br />많은 인원이 맞을 수 있도록 대량생산도 중요하고요. <br /> <br />유통도 가능해야 하죠. <br /> <br />모더나의 백신은 화이자와 같은 메신저 리보핵산이란 mRNA방식으로 개발됐다는 점은 같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보관법에서 차이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영하 70도라는 초저온에서 보관해야 하는 화이자 백신과는 달리 모더나 백신은 의료용 냉장고의 표준 온도에서 최대 30일까지 안정적인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대부분 병원이나 약국 냉장고면 보관이 가능해서 모더나 백신이 훨씬 빨리 유통이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대량생산은 가능한 걸까요? <br /> <br />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모두 메신저 리보핵산 방식으로 개발한 만큼 제조 공정이 다른 백신보다 좀 더 까다롭습니다. <br /> <br />대량생산에 필요한 기술력이나 장비도 단기간에 빨리 갖추는 건 어려워서, 설비를 갖춘 전 세계 제약사들에게 제조 기술을 이전하고 대신 만들어내도록 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또 mRNA 백신은 상용화된 적이 없는 백신이다 보니 이런 설비들도 공정을 조금 바꿔야 하는데 이게 가능할지도 관건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 정부의 입장은 어떨까요? <br /> <br />정부는 임상3상에 들어간 코로나19 백신 가운데 5개사 제품을 대상으로 도입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르면 이달 말쯤에는 백신 계약이 얼마나 이루어졌는지, 또 물량은 얼마나 확보됐는지 공개가 되겠고, 실제 접종은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11804362948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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