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 2백 명대를 기록하자,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.5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.<br /> 서울·경기와 강원도 철원·광주는 내일(19일), 인천은 다음 주 월요일부터 적용합니다. <br /> 김문영 기자입니다.<br /> 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최근 1주 동안 수도권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11.3명, 격상 기준인 백 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 60대 이상 확진자 수도 역시 39.7명으로, 기준인 40명에 육박했습니다.<br /><br /> 이에 정부가 서울과 경기는 내일(19일)부터, 확산세가 덜한 인천은 23일부터 거리두기 단계를 1.5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 기간은 거리두기 효과가 나타나게 되는 2주간으로, 서울·경기 지역은 정확히 수능 시험 전날인 다음 달 2일 자정까지입니다.<br /> <br />▶ 인터뷰 : 박능후 / 보건복지부 장관<br />- "이러한 지역적 상황에 더해, 수능 시험이 2주 뒤로 예정됨에 따라 오랜 기간 학업에 열중한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