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해 신공항이 사실상 백지화 수순에 들어간 가운데 가덕도 신공항을 바라보는 국민의힘 속내는 복잡합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정책을 뒤집었다며 일단 비판했지만, 밀양 신공항을 지지했던 대구·경북 지지자들을 의식해, 가덕도 신공항에 대놓고 힘을 실을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지역구가 부산이냐, 대구·경북이냐에 따라 의원들의 입장도 달랐는데요.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하태경 / 국민의힘 의원(부산) : 이런 늦은 결정 상당히 유감입니다. 부산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서 가덕도 신공항의 추진은 신속하게, 그리고 반드시 이뤄져야 합니다.] <br /> <br />부산 국회의원들, 김해 신공항은 진작 취소했어야 한다며, 가덕도 신공항 추진이 늦어진 것에 유감을 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·경북 국회의원들은 어땠을까요? <br /> <br />[곽상도 / 국민의힘 의원(대구) : 김해 신공항 확장 사업은 유지돼야 합니다. 백지화 검토한다고 하면 기존의 것을 다 없앤다는 의미 아니겠습니까? 그럼 동남권 신공항은 원점에서 다시 검토해야 한다….] <br /> <br />[주호영 / 국민의힘 원내대표(대구) : 이 문제도 감사원 감사를 통해서 이 사업의 변경이 적절한지 안 적절한지 반드시 따져보는 과정을 거치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정부가 정책을 갑자기 바꿨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과거 밀양 신공항을 지지하며 가덕도 신공항과 경쟁해왔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 승리를 최대 목표로 하는 김종인 위원장, 결국 이렇게 애매하게 입장을 정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종인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: 정부 정책의 일관성이라고 하는 것이 지켜지지 않은 것은 유감스럽게 생각하는데…. 가덕도 공항에 대한 나름대로 당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말씀을 드리죠.] <br /> <br />이정미 [smiling37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11811250082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