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일부터 서울과 경기, 광주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.5단계로 격상되는 가운데 국내 코로나19 신규환자가 3백 명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대학병원과 요양시설은 물론 산악회나 사우나, 체육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를 연결합니다. 신현준 기자! <br /> <br />나흘 연속 이백 명대였는데, 오늘은 더 늘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13명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29,311명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8·15 광화문 집회 등의 여파로 감염이 잇따랐던 8월 말 수준까지 늘어난 건데 지난 8월 29일 323명 이후 81일 만에 3백 명대로 올라섰습니다. <br /> <br />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245명, 해외 유입이 68명입니다. <br /> <br />거리두기가 1.5단계로 격상되는 수도권의 발생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91명, 경기 81명, 인천 9명으로 수도권에서만 181명이 추가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 밖의 지역에서는 전남이 15명, 경북 12명으로 10명을 넘었고 광주와 경남이 각각 9명, 충남 6명 등 전국 12개 시도에서 환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50명을 포함해 모두 68명이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어제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496입니다. <br /> <br />위중증 환자도 7명 늘어 67명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방역 당국이 전국적 대규모 재확산의 위기라며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아침 중대본 회의에서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이 한 말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상황이 전국적 대규모 재확산이 현실화할 것이란 비관적 전망도 있는 위기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감염 양상이 확연히 달라졌다며, 지금까지 확진자는 특정 공간이나 집단에서 대규모로 발생했지만, <br /> <br />지금은 우리 사회 구석구석, 삶의 현장에서 소규모 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이제는 누구라도 언제 어디에서나 감염될 수 있는 감염위험의 일상화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그간 효과적인 방역 수단이었던 신속한 역학조사와 격리 조치만으로는 새로운 위기를 극복하기 어렵다고 진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최근 1주일 하루 평균 신규 환자 수는 181.6명, 이 가운데 수도권이 125.6명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또 60살 이상 환자도 하루 평균 55명이 발생하고 위중증 환자가 계속 증가하는 것도 위험요인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서울과 경기는 내일부터 거리두기를 1.5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11811472407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