평가전 마친 벤투호…’확진자 귀국’ 호송 전쟁 <br />권창훈(프라이부르크), 소속팀 복귀 후 자가격리 <br />숙소 격리 선수·스태프 7명…전세기 띄워 호송<br /><br /> <br />어젯밤 유럽 평가전에서 카타르를 상대로 승전보를 올린 축구대표팀 벤투호가 험난한 귀국 여정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표선수 6명을 포함한 확진자들을 어떻게 국내로 데려올지를 놓고 축구협회가 고심을 거듭했는데, 전세기를 띄우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스포츠부 연결합니다. 조성호 기자! <br /> <br />지난 주말 선수들 무더기 감염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국민이 걱정했는데요. <br /> <br />축구대표팀 귀국길,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벤투호가 멕시코, 카타르와의 평가전을 마치고 귀국을 앞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현지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 6명과 스태프 2명을 어떻게 오스트리아에서 호송할지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이들 가운데 권창훈 선수는 소속팀 독일 프라이부르크로 복귀한 뒤 자가격리에 들어갔지만, 나머지 7명은 오스트리아 현지 규정에 따라 숙소에서 격리 중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, 감염 내과 전문의인 주치의와 파주NFC 조리장도 자진해서 남아 선수들을 끝까지 돌볼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축구협회는 전세기를 보내 호송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추가 감염 우려와 선수와 스태프의 치료, 편의 등을 고려한 최선의 조치라는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전세기가 지나는 러시아와 중국의 항로 허가를 받는 데 일주일 정도가 필요해서 이 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협조를 관계부처에 요청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K리그 소속인 이동준과 김문환, 나상호, 의무팀을 포함한 일부 스태프가 전세기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소속팀 울산이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참가를 위해 카타르에 있는 조현우와, 러시아 리그에서 뛰는 황인범을 어디로, 어떻게 이송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나머지 대표팀 선수들이 귀국하는 데는 차질이 없는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음성 판정을 받은 선수들은 이미 소속팀으로 돌아갔거나 복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많이 걱정하셨을 토트넘의 특급스타 손흥민이 가장 먼저 복귀했습니다. <br /> <br />손흥민은 카타르전 직후 공항에 도착해 활주로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에이스 무사귀환을 위해 토트넘이 보낸 자가용 전세기를 이용해 런던에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황의조와 이재성, 황희찬 등 유럽파 선수들도 소속팀으로 돌아갈 예정이고, 음성 판정을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0111814083137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