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일부터 서울과 경기, 광주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.5단계 격상되는 가운데 국내 코로나19 신규환자가 3백 명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병원과 요양시설은 물론 각종 모임과 직장, 학교 등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를 연결합니다. 신현준 기자! <br /> <br />오늘 정오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방역 당국은 10명 이상의 신규 집단 감염이 하루 평균 10건씩 확인되고 있다며 우려했는데요. <br /> <br />먼저 새로운 집단감염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 도봉구 의류작업장에서 1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5명입니다. <br /> <br />첫 환자를 포함해 종사자가 3명, 가족과 지인이 8명, 지인의 가족과 동료 4명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 서대문구 요양원에서 15일 첫 환자 이후 9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0명입니다. <br /> <br />첫 환자 포함 요양원 종사자가 4명이고, 이용자 5명, 지인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광주시 가족과 피아노 교습 관련해 14일 첫 환자 이후 누적 환자가 총 11명입니다. <br /> <br />경기 가구업자 모임 관련은 가족 4명과 동료 7명 등 11명이 확진됐는데 가족 전파가 업무 관련 식당 모임을 통해 추가 전파된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강원 속초시 요양병원에서도 12일 첫 환자 이후 누적 확진자가 11명입니다. <br /> <br />경남 하동군 중학교에서도 어제 첫 확진자 이후 9명이 추가돼 총 10명입니다. <br /> <br />학생 6명과 교사 1명, 학원 강사 3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기존 집단감염도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에서 6명이 추가돼 총 71명이고 <br /> <br />강원 철원군 장애인 요양원도 19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30명입니다. <br /> <br />이 경우는 요양원에서 시작된 코로나가 가족들이 모여 김장을 하면서 전파됐고 다시 경기도 포천의 요양원으로 추가 전파되면서 확진자가 대폭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방역 당국이 현재 코로나19 재유행의 기로라며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앞으로 2주간 모임과 약속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오늘 브리핑에서 현 상황이 지역사회 유행이 본격화하며 대규모 재유행의 기로에 선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가 열흘에서 2주 뒤에 나타나는 점을 고려하면 지금 노력해야 전국적인 대유행을 막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이번 상향조정의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11815572349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