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.5단계 격상에…경찰 "경계강화 발령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심상치 않은 코로나19 재확산세에 경찰도 바싹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사회적 거리두기가 1.5단계로 격상되는 상황에 맞춰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경계 강화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김경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재확산세 조짐에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강화하기로 결정하자 경찰도 경 재발령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이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경계강화를 발령한 것은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.<br /><br />경계강화 적용 지역은 우선 서울과 경기도 수도권입니다.<br /><br />서울과 경기도는 정부 지침에 따라 19일 0시부터 경계가 강화되고 인천과 광주는 23일 0시 발령을 검토 중입니다.<br /><br />나머지 지역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본격 경계 강화 태세에 들어가게 되면 지휘관과 참모는 유사 상황에 24시간 대비하고 작전부대는 즉시 출동태세를 확립하게 됩니다.<br /><br />이후 상황에 따라 집회 관리, 역학조사 지원, 업소 등 합동점검에 최대 경력을 투입합니다.<br /><br />경찰은 또 심각 수준인 3단계 전 전국 확산단계인 2.5단계부터 을호비상 태세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 "즉각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기 위해 경계강화를 발령했습니다. 약 9개월간의 경험을 통해서 축적했던 경찰의 대응 역량으로 이번 위기에도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향후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에 한 단계 빠르게 선제대응할 수 있는 기준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경목입니다. (mok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