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퇴임 5일 전까지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을 일부 철수시키겠다고 밝혀 논란입니다.<br />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에도 승복을 거부한 채 권한을 휘두르는 모습인데요.<br /> 바이든 당선인은 백악관 참모진에 대한 후속 인사를 발표했습니다.<br /> 최은미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 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미 국방부는 내년 1월 15일, 트럼프 대통령 퇴임 5일 전까지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주둔 미군을 추가로 철수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밀러 / 미 국방장관 대행<br />- "양국 군대의 재배치를 계속하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을 이행할 것임을 공식 선언합니다."<br /><br /> 현재 아프간 4,500명, 이라크 3,000명 수준인 미군 규모를 각각 2,000명과 500명 줄여 2,500명 수준으로 만들겠다는 것입니다.<br /><br />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'내년 5월까지 완전 철군' 계획의 일환으로, 지난 9월 이라크 주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