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일부터 서울과 경기 지역은 거리 두기 1.5단계가 시행됩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거리 두기 수칙을 강화해, 코로나19 확산을 막아내겠다는 입장인데요. <br /> <br />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번화가는 어떤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손효정 기자! <br /> <br />평소에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일 텐데, 지금 분위기는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가 나와 있는 곳은 음식점과 노래연습장, 술집 등 많은 가게가 모여 있는 대학가라 평소에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인데요. <br /> <br />비까지 잠시 내려 평소보다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이 크게 줄어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 0시, 그러니까 두 시간 뒤면 서울과 경기 지역에 거리두기 1.5단계 시행되는데요. <br /> <br />저희 취재진이 여러 가게 관계자와 시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는데, 나날이 늘어나는 확산세가 불안하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거리 두기 수칙이 복잡하지만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할 것 같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시민들의 이야기,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박태규 / 서울 구산동 : 너무 큰 폭으로 늘어나서 솔직히 많이 불안하고, 사람들이 인지하고 외출을 자제해야 할 것 같아요. 다 같은 마음으로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.] <br /> <br />거리 두기 1.5단계에선 생활방역에 중점을 두었던 1단계와 달리 조금 더 강화된 방역 수칙을 지켜야 하는데요. <br /> <br />최근 요양원이나 병원 같은 취약시설뿐 아니라 체육시설, 카페 등 일상생활 공간에서도 소규모 집단 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연세대와 고려대, 수원대 등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고, 수도권 지역 지인 모임에서도 연쇄 감염이 나타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흘 동안 신규 확진자가 200명을 넘어섰고, 오늘도 300명 이상 환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코로나19 유행이 일상생활 공간까지 파고든 만큼, 강화된 방역 수칙을 지켜 확산세를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거리 두기 1단계와 달리 1.5단계에서는 어떤 점이 달라지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시설 종류에 따라 이용 방법이 달라지고, 이용 인원이 제한되기도 하는데요. <br /> <br />중점관리시설과 일반관리시설을 잘 구분해 이용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먼저 식당과 카페 등 중점관리시설에서는 테이블에 가림막을 설치하고, 한 칸 떨어져 앉는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1단계에서는 이런 방역 수칙이 150㎡ 이상 식당과 카페에서만 적용됐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11822020022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