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90% 이상 효과" 화이자·모더나 발표에 백신 기대감↑ <br />정부 "여러 제약사 협상 통해 2천만 명분 조달 계획" <br />이미 확보한 물량 합쳐 총 ’3천만 명분’ 내년 공급 목표<br /><br /> <br />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천만 명분을 이미 확보했고, 2천만 명분을 더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제약사들과 협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내년에 모두 3천만 명분을 공급하는 게 목표인데, 곧 세부계획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 세계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열 개 중에 네 개는 개발 마지막 단계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국립보건원에 등록된 백신 시험 107건 가운데 44건, 41%가 현재 '임상 3상 단계'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'화이자'와 '모더나'가 90% 이상의 예방 효과가 예상된다는 3상 중간 결과까지 발표하면서 백신 출시가 임박했다는 기대는 더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백신 물량 확보를 위한 각국의 경쟁도 치열한데, 우리 정부는 여러 제약사와 협상을 통해 2천만 명분 이상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세계 백신 공급기구, '코백스 퍼실리티'를 통해 이미 확보한 천만 명분까지 합쳐 모두 3천만 명분 공급이 목표입니다. <br /> <br />[강도태 /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 : 최소 2,000만 명분 이상을 여러 제약회사를 통해 확보하기 위한 협상 과정 중에 있습니다. 선도기업들과는 모두 협상 과정이 진행되고 있으며 목표 달성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(판단하고 있습니다.)] <br /> <br />정부는 백신 구매를 위한 선급금 명목으로 예산 1,700억 원도 확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구매가 확정되기 전까지 비밀 유지 의무가 있다며 현재 어느 제약사와 협상 중인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대신, 이달 안에 세부적인 백신 확보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내년 독감 유행 시기 전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끝낸다는 방침인데, 실제 접종까진 시간이 상당히 걸리는 만큼 코로나19 통제를 위한 거리 두기 준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경수[kimgs85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11822144042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