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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김정남 아들 김한솔, 네덜란드 공항서 CIA가 빼돌려”

2020-11-18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북한 김정일의 손주이자 김정남의 아들이죠. <br><br>김한솔을 미국 CIA가 데려갔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. <br> <br>김한솔의 망명에 개입한 자유조선 측의 주장인데, 자유조선이 활동을 재개하는 배경에도 관심이 모입니다. <br> <br>유주은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2017년 아버지 김정남이 말레이시아에서 독살되고, 이틀 뒤 아들 김한솔은 마카오를 탈출해 대만 타이베이 공항에서 자유조선 멤버 크리스토퍼 안과 만납니다. <br> <br>크리스토퍼 안은 당시 김한솔이 178cm 정도의 키에 코트 차림이었다고 회상했습니다. <br> <br>또 청바지 차림의 여동생 김솔희는 유창한 영어를 쓰고 넷플릭스를 보는 전형적인 미국 10대 청소년 같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[김한솔 / 김정남 아들 (2017년)] <br>"저는 북한 출신 김한솔입니다. 아버지가 며칠 전에 살해당했습니다. 전 지금 어머니와 여동생과 함께 있습니다." <br> <br>자유조선 대표 에이드리언 홍 등을 인터뷰한 한국계 미국인 작가 수키 김이 미국 주간지 뉴요커를 통해 전한 내용입니다. <br><br>김한솔은 김정일 첫 번째 부인 성혜림이 낳은 김정남의 큰아들로, 김일성 일가 적장자입니다. <br> <br>세 번째 부인 고용희의 둘째 아들인 김정은 위원장과는 작은아버지와 조카 사이입니다.<br> <br>신변 위협을 느낀 김한솔은 애초 네덜란드 망명을 원했지만 미국 CIA가 중간에 빼돌렸다고 자유조선 측은 주장했습니다. <br><br>이런 인터뷰가 공개된 날, 자유조선은 홈페이지에 '운명과 의무를 스스로 감당해 낼 것이다'는 글을 게시했습니다.<br> <br>자유조선은 2019년 북한을 대표하는 임시정부 수립을 선언했지만 그 새 북미 정상회담이 이뤄지고 크리스토퍼 안이 미국의 수사를 받으면서 대외 활동을 중단해 왔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북한 인권을 중시하는 바이든 행정부 출범과 맞물려 다시 행동에 나서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. <br> <br>유주은 기자 grace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배시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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