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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부터 '서울 학교 비정규직' 파업...급식 차질 우려 / YTN

2020-11-18 2 Dailymotion

퇴직연금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서울 지역 학교 비정규직 노조가 오늘(19일)부터 내일까지 파업에 돌입합니다. <br /> <br />2천여 명이 참여할 예정인데, 급식 조리사와 사무직이 대부분이어서 급식과 행정 업무에 일부 차질이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신준명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목요일과 금요일, 이틀간 파업을 예고한 서울 학교 비정규직 연대회의는 급식 조리사와 돌봄 전담사 등 교육 공무직 만 천여 명으로 구성돼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2천여 명이 이번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참가자 대부분은 급식 조리사와 학교 행정 업무를 맡은 사무직입니다. <br /> <br />파업 이유는 퇴직연금 제도 전환 요구안을 서울시교육청이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노조 측은 현행 확정기여형을 확정급여형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합니다. <br /> <br />급여형은 가장 높은 임금을 기준으로 안정적인 퇴직금을 받을 수 있어 노동자에게 더 유리합니다. <br /> <br />[조순옥 /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서울지부장 : 퇴직연금은 DC(확정기여형)와 DB(확정급여형)가 경력 10년이면 천만 원 정도 차이가 나기 때문에 퇴직연금 DC를 불입하고 있는 자들에겐 억장을 찌르는 송곳입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서울시교육청은 퇴직연금 제도를 모두 확정 급여형으로 바꾸면 20년 동안 9천억 원의 추가 예산이 필요하다며 수용을 거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신 확정급여형과 확정기여형이 각각 50%인 혼합형을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신규 채용은 제외한 채 기존 인원만 확정 급여형으로 전환하자는 협상안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노조는 비정규직끼리 서로 차별하라는 거냐며 2차 파업을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양측의 줄다리기로 파업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교육청은 이 기간, 학생들이 도시락을 싸오도록 권고하거나 간편식을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신준명[shinjm7529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11902113036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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