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00mm 늦가을 폭우…비 그치면 초겨울 성큼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최근 말썽을 부린 먼지가 비에 말끔히 씻겨 깨끗한 공기를 되찾았습니다.<br /><br />오늘(19일)은 전국에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장대비가 내릴텐데요.<br /><br />일부 지역에선, 여름철 마냥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.<br /><br />김동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 주 후반부터 도심을 감싸고 있던 회색 장막이 걷혔습니다.<br /><br />엿새간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를 보인 서울의 공기질은 평소 수준으로 회복됐습니다.<br /><br />공기 중에 남아있는 일부 미세먼지들도 많은 가을비가 내리면서 말끔히 해소되겠습니다.<br /><br />강하게 발달한 비구름이 북서쪽에서 남동쪽까지 차례로 훑고 지나가면서 장대비를 퍼붓겠습니다.<br /><br /> "서울, 경기도와 강원영서북부, 충남은 새벽~아침 사이, 강원영서남부와 충북, 전라도는 오전, 경상도와 제주도는 낮에 돌풍과 천둥,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."<br /><br />경기 내륙과 영서 북부, 충남 남부와 전북 북부에 여름철 호우처럼 100mm가 넘는 강수량이 예상됩니다.<br /><br />그 밖의 중부에서도 최대 80mm가 예상되는데 11월 역대 1위 일 강수량이 50~60mm인 만큼 관측 사상 가장 많은 양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있습니다.<br /><br />해안가에는 초속 10m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어 강풍특보가 발효되겠고, 해상에선 최대 5m에 이르는 높은 물결이 일겠습니다.<br /><br />기상청은 비가 그친 뒤에는 찬공기가 곧장 내려와 주 후반부터 체감 추위가 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