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확진 300명대…'일상 감염' 전방위 확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300명대 발생해, 3차 유행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정부가 오늘부터 일부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.5단계로 격상했는데요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합니다.<br /><br />한지이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코로나19 확진자는 최근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나흘 연속 200명대를 보이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을 넘겼습니다.<br /><br />일상적 공간을 고리로 한 산발적 감염이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신규 확진자 313명 중 245명이 지역사회 감염자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.<br /><br />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대학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세대학교에서는 소속 학생 7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공지했는데요.<br /><br />지금까지 최소 11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고려대학교와 한양대학교에서도 잇따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오늘부터 서울과 경기, 광주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.5단계로 격상됐는데요.<br /><br />일단 사람이 많이 모이는 유흥시설과 식당, 카페에서의 거리두기 기준이 올라갑니다.<br /><br />유흥시설에서는 춤추기나 좌석 간 이동이 전면 금지되고요.<br /><br />노래연습장이나 실내 스탠딩 공연장에서 음식 섭취가 금지입니다.<br /><br />식당·카페에서는 테이블 간 1m 거리두기나 좌석·테이블 간 한 칸 띄우기, 테이블 칸막이나 가림막 설치 중 한 가지를 준수해야 하고, 스포츠 경기 관중 입장은 전체 수용 인원의 30% 이내로만 허용됩니다.<br /><br />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현황은 잠시 후 오전 9시 30분쯤 발표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hanj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