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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민경제 파장 고려…사회적 거리두기 1.5단계 격상

2020-11-19 6 Dailymotion

수도권의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정부가 목요일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1.5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인천은 서울,경기보다 나흘 늦게 적용하기로 했는데, 자세한 내용은 김단비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.<br /><br />[리포트]<br />[박능후 /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]<br />“정부는 11월 19일 목요일 0시부터 2주간 수도권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1.5단계로 격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.”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오늘까지 나흘 연속 200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최근 한주간 수도권의 하루 평균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정부가 정한 1.5단계 격상 기준 100명을 훌쩍 넘는 111.3명을 기록했고, 60대 이상 고령 환자도 39.7명으로 격상 기준의 추가 지표인 40명에 바짝 다가왔습니다.<br /><br />정부가 거리두기 1.5단계 격상을 결정한 배경입니다.<br /><br />곧바로 2단계로 올려한다는 지적도 있지만 서민경제에 미칠 파장도 고려됐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수도권의 확진자가 서울과 경기에 몰려있다는 점을 고려해 인천은 1.5단계 적용 시기를 서울·경기보다 나흘 늦추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환자 발생이 거의 없는 인천 옹진군과 강화군은 1단계를 그대로 유지합니다.<br /><br />감염 확산세가 빠른 강원 철원군도 모레부터 1.5단계로 격상됩니다.<br /><br />나머지 지역은 격상 여부를 지자체 재량에 맡긴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병상이 문제입니다.<br /><br />도내에서 당장 쓸 수 있는 중환자 병상이 1개뿐이라 1단계를 유지하다 환자 발생을 줄이지 못하면 치료 공백이 생길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1.5단계가 적용되면 카페, 장례식장, 미용실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한 번에 들어갈 수 있는 인원이 제한되고 PC방과 독서실, 경기장도 한 칸씩 띄어서 앉아야합니다.<br /><br />채널A 뉴스 김단비입니다.<br /><br />kubee08@donga.com<br />영상취재: 한일웅<br />영상편집: 이태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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