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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코로나 청정지역' 경남 하동서 중학교 집단감염 비상

2020-11-19 0 Dailymotion

'코로나 청정지역' 경남 하동서 중학교 집단감염 비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경남에서 지역 감염이 한 번도 발생하지 않았던 하동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중학교에서 시작된 코로나 감염이 계속 확산하는 모양새인데요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이호진 기자,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최근 하동군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면서 지역 사회가 술렁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집단 감염의 중심에는 하동 중앙중학교가 있습니다.<br /><br />엊그제(17일), 이 학교 교사와 학생 등 2명이 먼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이와 관련해 어제(18일) 하루 동안 무려 15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중앙중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다녔던 학원의 교사, 심지어 인근 중학교에서도 학생 확진자가 발생한 겁니다.<br /><br />오늘(19일) 오전 확진된 4명을 더하면 중앙중학교 관련 확진자는 21명까지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인구가 불과 4만5천여 명에 불과한 하동군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지역 감염이 발생하지 않아 경남에서도 코로나 청정지역으로 불렸는데요.<br /><br />며칠 새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면서 선별진료소를 찾는 주민들이 줄을 잇는 등 불안한 분위기를 감지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읍내 시장 등 활기를 띄웠던 거리에도 사람이 눈에 띄게 줄어든 모습입니다.<br /><br />하동군은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1.5단계 수준을 넘어 2단계 수준으로 격상했는데요.<br /><br />이미 군 내 체육시설과 실내 공공시설을 휴관하고, 사회복지관과 경로당 등 4백여 곳도 폐쇄했습니다.<br /><br />경남교육청은 추가 확산이 우려되면서 하동읍 내 6개 학교를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하동군은 초기부터 강력한 조치를 통해 코로나19가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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