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부터 거리두기 1.5단계…방역관리 강화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(19일)부터 서울과 경기 지역은 거리 두기 1.5단계가 시행됐습니다.<br /><br />여러 시설의 방역 수칙이 달라졌는데요.<br />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<br /><br />곽준영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이곳에는 점심시간을 앞두고 식사를 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비가 오는 만큼 실내 음식점과 카페를 찾는 인근 직장인들의 모습이 특히 많이 보였는데요.<br /><br />저희 취재팀이 아침 출근 시간부터 이곳을 둘러본 결과 아직까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은 없었습니다.<br /><br />오늘(19일)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1.5단계로 격상됐습니다.<br /><br />전체적으로 방역 수칙이 1단계 때보다 한층 강화됐는데요.<br /><br />우선, 식당이나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은 시설 면적 4제곱미터당 1명의 인원 제한을 지켜야 합니다.<br /><br />특히 식당·카페에서는 테이블 간 1ｍ 거리두기나 좌석·테이블 간 한 칸 띄우기, 테이블 칸막이 설치 중 한 가지를 준수해야 합니다.<br /><br />이곳 코엑스 내 식당과 카페, 대형 서점 등을 둘러본 결과 대체적으로 잘 지켜지고 있었습니다.<br /><br />다중이용시설 내 환기와 소독도 필수인데요.<br /><br />실내뿐만 아니라 실외 스포츠경기장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.<br /><br />종교활동의 경우에는 좌석 수 30% 이내로 참여가 가능하고, 주간 모임과 식사는 금지됩니다.<br /><br />이러한 수칙을 어길 경우 시설 관리자와 운영자에게는 최대 300만 원, 이용자에게는 최대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지역 사회의 산발적 감염이 지속되고 있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말씀하신 대로 서울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산발적 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요양병원과 체육시설, 아파트 단지 내 사우나 등 각종 시설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주요 기업들은 부서별로 현재 재택근무를 확대 실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, 학생들의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학교는 등교 인원을 전교생의 3분의 2를 넘지 않도록 했습니다.<br /><br />방역 당국은 사회적 거리 두기 1.5단계 격상에 따라 민간사업장을 대상으로 방역 지도와 점검에 나설 예정인데요.<br /><br />특히, 콜센터와 물류센터 등 고위험사업장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방역 당국은 모임과 행사는 물론 실내활동이 많아지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생활 방역 수칙을 더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는데요.<br /><br />특히 이번 거리두기 1.5단계는 지역사회 유행을 신속하게 차단하는 것이라며 방역 지침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. (kwak_ka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