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확진자 10명…큰 상처 남은 벤투호 원정

2020-11-19 1 Dailymotion

확진자 10명…큰 상처 남은 벤투호 원정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축구대표팀의 황희찬과 스태프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벤투호의 오스트리아 원정에서 선수 7명 등 총 10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.<br /><br />얻은 것보다는 잃은 것이 더 많은 원정이었다는 지적입니다.<br /><br />김종력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벤투호는 오스트리아 원정에서 코로나19 방역을 최우선 과제로 다뤘습니다.<br /><br />내과 전문의를 동행하고 호텔 한 층을 통째로 빌려 숙소로 사용하는 등 외부 접촉을 최소화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코로나19에서 벗어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.<br /><br />1차 검사부터 선수 4명 등 총 5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카타르전 이후 황희찬까지 양성 판정을 받아 총 10명이 오스트리아 원정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.<br /><br />결국 얻은 것보다는 잃은 것이 더 많은 원정 평가전이 됐습니다.<br /><br />황희찬과 권창훈, 황인범 등 유럽파는 이번 주말 재개되는 소속팀 경기에 뛰지 못하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치료와 회복 기간 훈련을 할 수 없어 제 기량을 되찾으려면 시간이 꽤 걸릴 전망입니다.<br /><br />K리그와 FA컵 챔피언 전북의 사상 첫 트레블 도전에도 적신호가 켜졌습니다.<br /><br />대표팀에 소집됐던 K리그 MVP 손준호와 왼쪽 수비수 이주용의 대회 참가가 불발됐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울산 현대도 팀의 핵심 전력인 조현우 없이 아시아 무대에 나서게 됐습니다.<br /><br />1차로 귀국한 엄원상과 이창근, 권경원과 정태욱, 구성윤 등 5명은 2주간 자가 격리를 해야 합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신음하는 상황에서 대한축구협회는 선수들 안전보다 무엇에 더 가치를 두고 원정에 나섰는지 답해야 합니다.<br /><br />일단 협회는 수입 때문은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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