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美 FDA, 다음 달 8~10일 사이 화이자 백신 자문단 회의" <br />"美 FDA, 모더나 백신 자문단 회의 12월 셋째 주 계획" <br />’선 구매’ 계약 체결한 美 정부, 접종 준비 주력 <br />백신 최종 승인, 긴급사용 승인 3개월 뒤쯤 예상<br /><br /> <br />미국 제약사 모더나와 화이자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3상 임상 결과와 긴급사용 승인 신청 계획을 전하면서 백신의 연내 긴급사용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 보건당국은 이르면 몇 주 안에 식품의약국의 승인과 공급 준비가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모더나와 화이자의 백신 개발 속도에 맞춰 미 보건당국도 분주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미 식품의약국 FDA는 다음 달 8일에서 10일 사이, 화이자 백신 관련 자문단 회의를 엽니다. <br /> <br />모더나 백신에 대한 자문단 회의는 그다음 주로 계획했습니다. <br /> <br />백신 긴급사용은 자문단의 권고를 거쳐 승인 여부가 결정되는데, FDA를 관할하는 보건복지부는 신속한 승인 가능성을 거듭 밝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알렉스 에이자 / 미 보건복지부 장관 : 이제 몇 주 내로 미 FDA의 승인이 이뤄지고 공급 준비가 완료될 안전하고 매우 효과적인 백신 2개가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화이자, 모더나와 각각 '선 구매' 계약을 체결한 미국 정부는 이제 접종 준비에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연말까지 2천만 명 분량의 백신을 두 회사로부터 확보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알렉스 에이자 / 미 보건복지부 장관 : 12월 말이면, 코로나19에 가장 취약한 미국인 2천만 명에게 접종할 수 있는 4천만 회분의 백신이 공급될 준비가 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미 정부는 이후, 백신 대량 생산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공식적인 최종 승인은 긴급사용이 승인된 3개월 뒤쯤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냉동 보관이 필수여서 유통이 어려운 화이자 백신, 그리고 1회 투여분이 32~37달러로 책정된 모더나 백신의 가격 부담이 대량 보급에 앞서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수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11914141086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