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감염 확산세 속에 충남 당진 현대제철 앞에서 2천여 명이 모인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많은 사람이 모여 방역에 대한 우려가 컸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이문석 기자! <br /> <br />지금은 집회가 모두 마무리됐지요? <br /> <br />얼마나 모인 것으로 추산됐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충남 당진 현대제철 앞에서 열린 집회는 오후 3시 반쯤에 마무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당진시가 발열 검사 기준으로 확인한 집회 참가 인원은 2,599명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(19일) 집회는 금속노조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가 비정규직 차별 철폐를 촉구하기 위해 개최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 1시부터 참가자들이 모였는데 집회는 예정된 오후 2시를 조금 넘겨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발열 검사와 참가자 기본 정보를 작성하는 데 시간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참가자들은 마스크에 투명 얼굴 가리개를 쓰고 어느 정도 거리를 유지한 채 집회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집회는 지난 8월 광화문 집회와 지난 주말에 열린 울산 태화강 민중대회 뒤 3번째로 큰 규모로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원래는 순천과 울산 지역 노동자들도 올 예정이었지만 해당 지역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감염 확산 우려로 참석을 취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최 측은 집회 현장을 평소 노동자들의 동선을 고려해 8곳으로 나눴습니다. <br /> <br />사전에 약속한 대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집회를 진행하는 모습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참석자들이 마스크를 내리지 않도록 집회 중에 흡연도 금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충남 당진시는 많은 인원이 모여 코로나19가 확산할 우려가 있다며 집회 자제를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무원 백여 명을 투입해 방역 상태를 점검했고 심각한 위반 사항이 드러나면 바로 집합금지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외부적으로 볼 때는 다행히 큰 문제 없이 집회가 마무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대전지국에서 YTN 이문석[mslee2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111916000540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