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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확진자 300명대' 수험생 술렁…교사·학부모도 우려

2020-11-19 1 Dailymotion

'확진자 300명대' 수험생 술렁…교사·학부모도 우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이 술렁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학부모나 교사들의 걱정도 커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수능까지 2주간 지정된 특별방역기간이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정인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수험생 상당수가 가입해 있는 한 포털사이트 카페입니다.<br /><br />고3 수험생 게시판에는 학교에서 확진자가 나와 검사까지 받았다며 불안감을 호소하거나 수능이 혹시나 미뤄질까 하는 우려와 함께, 코로나19에 걸려 대입 수시 일정에도 지장을 받을까 봐 걱정하는 글도 눈에 띕니다.<br /><br />확진자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수능 연기 여부를 투표에 부치는 게시물까지도 등장했습니다.<br /><br /> "아이가 스터디카페나 이런 데 가서 하는데, 물론 거기서도 방역을 철저히 하긴 하는데 수능일이 다가오다 보니까 더 막 이 생각 저 생각 불안한 생각이…"<br /><br />교사들은 어쩔 수 없는 원격수업에 학생들이 공부에 온전히 집중하지 못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고 말합니다.<br /><br /> "학교에서 감염되면 수능도 문제가 있고, 실기도 못가거든요…(그래서) 전면 원격수업으로 돌린 학교들이 많죠. 학업에 열의가 없거나 관심이 없는 학생들이 이전보다 늘어난 상태…"<br /><br />정부와 교육당국은 수능까지 2주간을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해 감염 확산 차단에 사활을 걸었습니다.<br /><br /> "이 기간 수험생의 출입 가능성이 높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 방역 점검이 강화되고 교육청과 지역보건소는 현장 관리반으로 함께 실시간 대응을 해야 합니다."<br /><br />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더라도 수능 연기는 없다고 못 박은 상황.<br /><br />또 수능 1주일 전후로 수험생 확진자나 자가격리자가 늘어나면 추가 시험실을 확보할 방침도 세우며 긴장 속에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. (quotejeo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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