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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학가 또 방역 비상…소모임 집단확진 잇달아

2020-11-19 0 Dailymotion

대학가 또 방역 비상…소모임 집단확진 잇달아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대학가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들의 활동반경이 넓어 추가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인데요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이들의 이동 동선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신현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신촌 거리가 활기를 잃었습니다.<br /><br />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된 데다, 인근 연세대학교 학생들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확진된 학생들은 같은 소모임 소속으로, 신촌 일대에서 함께 식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보건소 직원들은 전화기를 내려놓을 새가 없습니다.<br /><br /> "이동 시간은 어느 정도 걸리셨나요? 도보로 이동하신 거죠?"<br /><br />연세대를 관할하고 있는 이곳 보건소는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직원들은 밀접 접촉자들에 마스크 착용 여부와 이동 동선을 일일이 확인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저희가 거의 일주일에 한 번씩 나갔는데, 지금은 이틀에 한 번씩 3개 조가 계속 나가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고려대학교 기숙사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건물이 폐쇄조치 됐는데, 이 과정에서 학생들 사이에 혼란이 빚어졌습니다.<br /><br />학교 측이 진단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학생들에 2시간 안에 퇴실하라고 공지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 "격리 방법에 대한 제언은 전혀 없었고요. 저희를 단체로 다 방에 두고 방별로 철저한 격리를, 적어도 결과 나올 때까지만이라도 했어야 하지 않나…"<br /><br />학교 측은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방역당국과 협의를 거쳐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충남 선문대에서도 주말에 야유회를 다녀온 학생들이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가 연일 300명을 웃돌면서, 방역당국은 앞으로 2주간 모든 모임과 약속을 취소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. (hyunspirit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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