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찰 "코로나19 가짜뉴스 생산·유포 추적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가운데 허위 확진자 수 등 가짜뉴스가 다시 등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허위사실 생산·유포자를 추적하고 마스크 미착용자 등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김경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확진자가 3백 명대를 넘어선 18일 저녁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유포된 이른바 지라시, 가짜뉴스입니다.<br /><br />오후 9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6백 명에 달하고 10시와 11시를 지나면서 확진자가 8백 명을 넘어섰다는 내용입니다.<br /><br />이 가짜뉴스는 급격히 퍼져나갔고 1.5단계를 넘어 심각 수준인 3단계를 즉시 적용한다는 말까지 왔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방역당국 발표에서 이 같은 사실은 허위로 밝혀졌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재유행 조짐 속에 허위 확진자 수 등 가짜뉴스가 다시 등장하자 경찰이 단속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허위사실 생산자와 유포자를 추적하고 방역당국과 코로나19 관련 유사 행위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 관계자는 "허위 사실 생산·유포 행위를 끝까지 추적해 사법처리하는 등 단호히 대응할 방침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또 코로나19 확산세 저지를 위해 마스크 미착용 등 방역수칙 미준수 행위도 엄정 대응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지자체는 지난 13일부터 마스크 미착용자에게 과태료 10만 원을 부과 중인데 시비나 폭행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으면 경찰이 즉각 출동합니다.<br /><br />방역수칙 미준수 해당자에 대해서는 조치에 응하지 않으면 공무집행 방해 등을 적극 적용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경목입니다. (mok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