젊은 층을 중심으로 감염이 퍼지는 가운데 2학기에 대면 수업을 늘렸던 대학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연세대와 홍익대에 이어 서강대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가 나온 대학 소모임과 기숙사, 강의실은 폐쇄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신준명 기자! <br /> <br />학교 출입이 통제된 것 같네요.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확진 판정을 받은 서강대 학생이 대면 강의에 출석했던 사실이 확인되면서 도서관 등 시설 대부분이 폐쇄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강대 측은 출입 제한 안내문을 걸고, 방문객 전원의 신원을 확인하며 외부인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(19일) 확진 판정을 받은 서강대 학생은 이틀 전 대면 강의에 출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학생은 강의를 마치고 곧바로 집으로 돌아갔고, 이튿날 마포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뒤 어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서강대학교 총학생회 측은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수업이 진행된 경영관 1층 강의실은 방역 조치가 완료됐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대면 강의에 함께한 다른 수강생과 교수, 조교 등 40여 명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됐고, 이들이 방문한 학교 건물과 엘리베이터 등에 대해서도 방역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추가 확진자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서강대 측은 어제 오후 임시 코로나19 대책위원회를 열고 다음 달 7일까지 실험 실습 등 모든 학부 수업을 비대면 강의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오늘부터 사흘간 필수시설을 제외하고 학교 도서관을 포함해 시설 대부분을 폐쇄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2주 동안은 학교나 학생회가 주관하는 행사도 전면 취소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학교 측은 오는 25일 코로나19 대책위원회에서 기말고사의 대면 시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서강대가 있는 신촌의 다른 대학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서강대 인근에 있는 연세대와 홍익대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면서 신촌 대학가엔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연세대의 경우, 공대 소모임에 참석한 학생 1명이 지난 16일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뒤, 어제까지 11명이 추가로 감염됐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소모임 식사 자리에는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 8명 외에도 학생 10여 명이 더 참석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홍익대학교에서는 기숙사에 사는 학생 1명이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12009391682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