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병상 부족 우려까지...방역 당국, 추가 확보 추진 / YTN

2020-11-20 2 Dailymotion

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위중증 환자 수도 함께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지역에선 병상 부족이 우려되고 있는데, 발등에 불이 떨어진 방역 당국은 추가 병상확보에 나서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지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학가부터 종교시설, 노래방, 동창모임까지. <br /> <br />소규모 집단감염 확산세는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가 없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지난 8월 이후 3개월 만에 사흘 연속 3백 명대 확진자가 나오면서 의료체계에도 점점 과부하가 걸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 중환자 병상 가운데 현재 환자가 바로 입원할 수 있는 병상은 112개. <br /> <br />권역별로 수도권이 51개, 충청권이 14개, 호남권은 10개인데, 특히 경북권과 강원은 각각 5개, 3개만 남았을 정도로 다급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갈수록 매서운 확산세에 방역 당국의 긴장감도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[윤태호 /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: 현재는 중환자 치료의 여력이 있는 상황이나 중환자가 계속 증가할 것이기에 긴장감을 가지고 대응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실제로 최근 위중증 환자가 매일 적게는 5명, 많게는 12명씩 늘고 있어, 전체 위중증 환자 수도 곧 세 자릿수를 넘어설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우선, 중환자 병상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재원적정성 평가 위원회를 도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환자의 증상이 호전되면 곧바로 다른 병상으로 옮기는 등 치료가 꼭 필요한 환자만 중환자실에 들어가도록 관리체계를 바꾼 겁니다. <br /> <br />또, 국가 지정 입원치료 병상을 중환자 치료 전담 병상으로 바꿔 연말까지 모두 216개를 추가 확보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년 상반기까지 231개, 장기적으로는 600여 개까지 늘릴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정부가 지난 8월 2차 유행 당시 연말까지 전담 치료 병상을 213개 확충하겠다고 했지만, 140개 확보에 그쳤다며 보다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. <br /> <br />[이재갑 /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: 중환자실이라는 게 2~3주 안에 갑자기 200개 있던 것을 300~400개로 못 늘리거든요. 지금까지 뭐했느냐는 거죠. 2차 유행 끝나고 거의 3개월 있었고 1차 유행까지 하면 6개월 있었는데….] <br /> <br />병상 확보에 더해 중증 환자 수가 늘지 않도록 요양시설이나 병원의 방역을 강화하고, 권역별로 병상을 함께 쓰는 방안도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지환[kimjh0704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12016582261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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