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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한항공·아시아나 합병 진통...구조조정 거듭 선긋기 / YTN

2020-11-20 1 Dailymotion

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나선 대한항공이 인력 감축에 대한 노조 등의 우려가 이어지자 구조조정은 없을 거라며 거듭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조원태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KCGI 측은 한진칼에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하는 등 여론전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신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구조조정은 없다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약속에도 회사 안팎의 우려가 이어지자, 대한항공 경영진이 고용 유지를 거듭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인력 구조조정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, 노선 통폐합이 아닌 시간대 조정 등으로 중복 노선을 합리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우기홍 / 대한항공 사장 : 저희 직원 한 명도 인위적으로 내보내지 않았습니다. 아시아나항공과 자회사는 인력 구조조정을 안 하겠습니다. 안 하는 것을 계약에 넣었습니다.] <br /> <br />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마일리지 통합 문제는 아시아나의 마일리지가 얼마나 쌓여 있는지 모르는 만큼 실사 뒤 합병 시점에 신중하게 정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진그룹 경영권을 놓고 조원태 회장 측과 대립해온 KCGI 주주연합 측은 연일 반발 수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KCGI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산업은행이 조 회장의 경영권 방어에 동참하게 된 참사라고 비판하면서 지금이라도 경영권 간섭 오해가 없는 방식을 택하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한진칼에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바람직한지에 대한 일반 주주들의 의견을 묻겠다는 건데, 여론전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하루 전 KCGI가 한진칼의 신주발행을 막아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 결과는 이르면 다음 주 나올 것으로 전망돼 이번 합병 과정의 1차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조성욱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은 원칙과 법에 따라 경쟁 제한성이 있는지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해 향후 인수합병 과정에서 공정위의 판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윤정[yjshin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112017122812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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