올해 미국 빌보드 차트를 화려하게 장식했던 방탄소년단이 오늘 새 앨범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갑자기 닥쳐온 코로나19 상황에서 방탄소년단이 겪은 좌절을 담담하게 얘기하고, 어려움 속에서도 삶은 계속된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습니다. <br /> <br />김혜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BTS의 이번 선택은 평범한 일상입니다. <br /> <br />어쩔 수 없이 집에 갇혀 지내는 하루하루를 담담히 노래했습니다. <br /> <br />평범한 20대 청년들의 모습이기도 하고, 전 세계를 누비며 공연하던 슈퍼스타의 멈춘 나날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로 모두가 원치 않는 상황에 맞닥뜨렸지만,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는 희망을 담았습니다. <br /> <br />[지민 / 방탄소년단 : 무슨 일이 있어도 삶은 계속된다는 의미를 담아서 변화된 일상에 우리가 삶을 유지하는 방법을 알려주면 좋지 않을까, 라는 얘기를 하게 됐는데.] <br /> <br />이번 앨범은 기획부터 제작까지 BTS 멤버들이 적극 참여했고, 그 과정도 틈틈이 팬들에게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[RM / 방탄소년단 : 식당에서 맛집이 소스의 비법을 공유하는 것처럼 저희로서는 이례적으로 한번 시도를 해보는 거였다고 생각이 들고요. 당연히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고 그렇게 해야만 했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BTS는 그동안 학생과 청년 시각으로 묵직한 주제를 다뤄왔지만, 이번에는 소소한 일상과 심경을 7곡에 담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빌보드 핫100 1위를 장식했던 '다이너마이트'보다는 차분한 곡들로 채워진 이번 앨범 마지막 트랙엔 콘서트의 마지막 불꽃놀이처럼 '다이너마이트'가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[김헌식 / 대중문화평론가 : 댄스 혹은 힙합 기반의 아이돌인가 라고 의문이 들 정도로 굉장히 감성적이고 내적인 관조형의 장르들이 많습니다. 차별화된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코로나19 여파로 취재진 앞에 2년 만에야 직접 얼굴을 비친 BTS는 다음 주 후보가 발표되는 그래미 시상식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한류스타들이 입대를 연기할 수 있는 병역특례법이 국회 상임위 문턱을 넘은 가운데, 입대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원론적인 입장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진 / 방탄소년단 : 매번 말씀드렸다시피 나라의 부름이 있으면 언제든지 응하겠습니다. 시기가 된다면, 부름이 있으면 언제든 응할 예정이고.] <br /> <br />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차분하고 진솔한 곡으로 돌아온 BTS. <br /> <br />코로나19 상황이 갈수록 엄중해지는 가운데, 국내외 많은 이들에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0112020380662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