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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대주택 본 진선미 “내 아파트와 차이 없어…환상 버려야”

2020-11-20 1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들끓는 부동산 민심을 가라앉히겠다며 더불어민주당 주거정책TF가 현장에 나갔는데, 처음부터 논란이 되는 발언을 했습니다. <br> <br>진선미 의원이 "아파트에 대한 환상을 버리라"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공감이 가십니까? <br> <br>강병규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더불어민주당의 주거정책 TF인 미래주거추진단이 첫 현장행보로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LH주거복지사업 현장을 방문했습니다. <br><br>현장을 둘러본 뒤 추진단 단장인 진선미 의원은 "아파트라는 것에 환상을 버리면 훨씬 더 다양한 주거의 형태가 가능하다"면서 "꼭 소유의 형태가 아니라 임대의 형태에서도 주거질을 마련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다"고 말했습니다.<br> <br>그러면서 "방도 3개가 있어서 자신이 사는 아파트와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다"고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임대주택에 대한 선입견을 깨자고도 했습니다. <br> <br>[진선미 / 더불어민주당 미래주거추진단장] <br>"늘 임대주택에 대한 선입견을 갖고 계셔서 그걸 좀 깨는게 저희한테는 중요한 문제일거 같아요." <br> <br>이런 진 의원의 발언을 두고 아파트 내집 마련이 어려워진 서민에게 현실과 동떨어진 처방을 한다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. <br> <br>[김예령 / 국민의힘 대변인] <br>"아파트에 사는 것이 '환상'이고, 임대주택이 왜곡된 편견으로 외면 받는 것이라면, 당장 종로구 아파트에 살고 있는 여당 당대표부터 이사하라고 설득하십시오." <br><br>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"안정적으로 살고 싶은 젊은이들의 희망을 비하했다" "땜질처방 규제로 삶의 질을 떨어트리더니 고통스러운 삶을 감내하라는 거냐"는 지적도 나왔습니다.<br><br>논란이 커지자 진 의원은 SNS에 "당장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취지였다"며 "집문제로 어려움 겪으시는 모든분들께는 마냥 송구스럽다"고 적었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강병규입니다. <br> <br>ben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: 김기태 <br>영상편집: 이승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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