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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속 경찰관 매달고 3백m 질주..."매달린 줄 몰랐다" / YTN

2020-11-20 1 Dailymotion

'끼어들기 운전'을 단속하던 경찰을 차에 매달고 달아난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매달린 줄 모르고 한 일이라고 발뺌했는데, 과연 그런 건지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. <br /> <br />나현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출근 시간, 지하차도 공사까지 겹치면서 교통체증이 심한 도로입니다. <br /> <br />SUV 차량이 끼어들기를 시도하자, 경찰이 앞을 가로막습니다. <br /> <br />운전자가 막무가내로 핸들을 꺾어 도망가려 하자 경찰이 조수석 문을 잡았고 그대로 끌려갑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한 번이 아니었습니다. <br /> <br />차량이 멈춰 서자 경찰이 운전석 쪽으로 다가섰고, 이번에도 그대로 매달고 가버립니다. <br /> <br />경찰관이 멈출 것을 요구했지만, 무려 3백m를 끌고 가버렸습니다. <br /> <br />빠른 속도로 내달리다 보니, 경찰은 버티지 못하고 바닥에 나동그라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손바닥과 무릎 등에 찰과상을 입긴 했지만, 크게 안 다친 게 천만다행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수사에 나서, 9시간 만에 전남 무안에 있는 오피스텔에 숨어 있던 운전자를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[경찰 관계자 : 본인은 경찰관이 매달린 줄 몰랐다, 그렇게 해서 진행해버렸다. 혐의를 완전히 부인하고 있는 겁니다.] <br /> <br />경찰은 31살 A 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나현호[nhh7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112021375630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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