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서울이 초비상입니다.<br /> 오늘 중등교원 임용고시를 앞두고 서울 노량진에서 무더기 확진이 나왔는데요.<br /> 확진자는 응시할 수 없지만, 방역당국은 밀접접촉자는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했습니다.<br /> 윤지원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오늘 전국 110개 시험장에서 6만 명 이상이 중고교 신규 교원 임용시험을 치릅니다.<br /><br /> 하지만, 시험을 하루 앞두고 서울 노량진의 한 대형 임용시험 준비 학원에서 확진자가 쏟아졌습니다.<br /><br /> 수험생과 학원 직원 등 최소 39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수험생<br />- "옆에 건물에 코로나 확진자 나왔다고 해서…. 아무래도 시험이 얼마 안 남았으니까 불안하긴 하죠."<br /><br />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응시자는 오늘 시험에 응시할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 다만, 학원 관련 코로나19 밀접접촉자 564명은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.<br /><br /> 이를 위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