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계속 늘어 386명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월과 8월에 이은 3차 대유행이 본격화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강정규 기자! <br /> <br />먼저 오늘 환자 발생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내 신규 확진자는 나흘째 3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0시 기준 지역 발생이 361명, 해외유입 25명, 합쳐서 386명입니다. <br /> <br />지역 발생만 놓고 보면 73%의 환자가 수도권에 몰렸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에서 154명, 인천 22명, 경기 86명으로 수도권 합계 262명, 비수도권은 99명입니다. <br /> <br />강원도 14명, 충남 19명, 전북과 전남에서 13명과 18명, 경북·경남 각각 8명과 11명 등입니다. <br /> <br />세종과 대구 제주를 뺀 모든 지역에서 환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해외유입 확진자 25명 가운데 9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걸러졌습니다. <br /> <br />나머지 16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국내 누적 확자는 30,403명, 위중증 환자는 86명이고, 사망자는 2명 늘어 모두 503명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국내 코로나19 '3차 대유행'이 현실화됐다고 볼 수 있겠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금 추세라면 일일 신규 확진자가 400명을 넘어서는 것 시간 문제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신규 확진이 400명을 넘었던 게 지난 8월 27일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2차 유행의 정점을 찍었던 때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도 지난 2∼3월 대구·경북 중심의 '1차 대유행'과 여름 휴가철이었던 8월 2차 유행에 이어 '3차 유행'이 진행 중이라고 어제 공식 언급했죠. <br /> <br />특히 지금은 특정 집단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했던 예전 사례와 달리 대학가와 학원 병원 등에서 집단 감염이 속출하고 있다는 점이 걱정스럽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어제 하루 검사 건수는 2만3천303건, 양성률은 1.66％으로 그제보다 조금 낮아지긴 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진단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의심환자 수가 5만 명을 넘었고, 최근 2주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환자 비율도 15%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수도권 등의 거리 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데, 대한감염학회 등을 중심으로 더 빠르고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12111521968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