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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남 하동 거리두기 2단계…전국 산발적 감염 확산

2020-11-21 7 Dailymotion

경남 하동 거리두기 2단계…전국 산발적 감염 확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전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나흘째 300명대를 넘어선 가운데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도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의 하루 추가 확진자 수가 1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해 상황 살펴보겠습니다. 정지훈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11월 셋째 주말인 오늘(21일),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도 99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는 충남 19명, 전남 18명, 강원 14명, 전북 13명, 경남 11명, 부산 7명, 광주 6명, 대전과 울산, 충북 지역 각 1명입니다.<br /><br />지역에선 다양한 감염 고리를 통한 전파가 확인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확인된 건 서울이나 경기 등 수도권 지역 친척이나 지인 방문을 통한 개인 접촉 사례와 서울 학원가와 지역 대학, 직장, 소모임, 지역 병원 중심 전파 등입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5단계로 구분된 새로운 '사회적 거리두기' 시행 이후 2단계 적용지역도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전남 순천에 이어 경남 하동도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높였습니다.<br /><br />하동에선 지역 중학교 관련 확진자가 오늘 하루 3명 늘면서 지금까지 29명이 감염됐습니다.<br /><br />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하고 있는 전남 순천에선 오늘도 8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고, 광주에서도 전남대병원과 노량진 고시원을 연결 고리로 한 감염자 6명이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충남에선 아산 선문대 친구 모임으로 촉발된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모두 17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대학 기숙사 학생 등 1,500명에 대한 진단 검사를 완료한 방역 당국은 추가 확진자 발생 여부 등 결과를 지켜보며 추후 방역 대책을 세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처음으로 하루 확진자 수가 20명이 넘은 전북은 오늘 13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원광대병원과 서울 노량진 학원 관련 확진자가 늘면서 익산과 전주시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1.5단계로 높였습니다.<br /><br />이밖에 7개월여 만에 두 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했던 경북지역에선 오늘 8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이 중 7명이 경북 김천에서 발생했는데, 김천대학교 학생 6명과 지역 병원 간호사 1명이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앞서 김천대에선 지난 19일 간호학과 학생 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확진된 간호학과 학생이 실습을 했던 것으로 확인된 병원은 중증 환자를 제외한 환자를 모두 퇴원 조치하고 해당 병동을 동일집단 격리 조치했습니다.<br /><br />방역 당국은 이처럼 전국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면서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을 우려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가 심각한 상황으로 번지지 않도록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 등 개개인의 방역수칙 준수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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