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, 하루 신규 확진 18만7천여 명…또 최고치 <br />하루 신규 사망자도 6개월 만에 2천 명 넘겨 <br />’부분 봉쇄조치’ 독일, 신규 확진 또 최고치 <br />유럽 누적 확진 1,500만 명…누적 사망 34만 명 넘어 <br />일본, 연일 신규 확진 최다…홍콩도 4차 확산 시작<br /><br /> <br />전 세계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미국의 상황이 심각합니다. <br /> <br />하루 신규 확진자가 18만7천 명을 넘어서며 또다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럽과 일본도 계속 상황이 나빠지면서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형근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뉴욕의 선별검사소, <br /> <br />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건물 밖에 길게 줄을 서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기자들이 많아 몇 시간씩 줄을 서야 겨우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유건 온통 / 뉴욕 주민 : 4시간 동안 줄 서 있었어요. 우리는 오늘 아침 8시쯤 왔거든요.] <br /> <br />미국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18만7천 명을 넘어서며 또다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보건 전문가들이 우려한 대로 '신규 확진자 하루 20만 명'을 향해 다가가는 모양새입니다. <br /> <br />하루 신규 사망자도 6개월 만에 2천 명을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[그레첸 휘트머 / 미시간 주지사 : 코로나19 대유행 중 최악의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. 대유행이 시작된 이래 의학 전문가들이 우리에게 경고하고 두려워하던 바로 그 순간이 왔습니다.] <br /> <br />부분적인 봉쇄조치를 내린 독일도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지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신규 확진자가 2만3천여 명으로, 코로나 사태 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럽 상당수 국가에서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유럽의 누적 확진자는 1,5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누적 사망자도 34만 명이 넘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4일마다 확진자가 100만 명씩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앙겔라 메르켈 / 독일 총리 : 지금도 상황이 매우 심각합니다. 이 전염병은 현재 남반구보다 북반구에서 더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우리를 강타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일본도 신규 확진자가 쏟아지며 상황이 악화하고 있고 홍콩도 4차 확산이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형근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12115030083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