농산물 부가가치 높이는 가공식품 속속 개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최근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이 속속 개발되면서 농가소득에 큰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농민은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어 좋고 소비자들은 맛과 영양이 풍부한 농식품을 먹을 수 있어 일석이조입니다.<br /><br />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쌀에서 추출한 전분과 단백질을 명태와 새우살로 만든 냉동 연육에 섞어 반죽한 뒤 기름에 튀깁니다.<br /><br />밀가루나 옥수수 전분이 전혀 들어있지 않은 순수 쌀 어묵입니다.<br /><br />식감이 좋은데다 소화가 잘되고 알레르기를 일으킬 염려가 없어 노약자들에게 아주 좋습니다.<br /><br /> "쌀의 성분인 단백질과 전분을 동시에 추출해서 최적 배합 비율을 설정하고 간식용으로도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어묵보를 개발하게…"<br /><br />수확한 감자를 활용해 만든 감자 칩입니다.<br /><br />전분 함량이 높고 색깔이 밝은데다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.<br /><br />농촌진흥청이 감자 칩용으로 개발한 품종인데 맛과 영양, 색깔 등에서 수입산보다 월등히 좋습니다.<br /><br />쌀로 만든 반죽에 찐 고구마를 으깨서 만든 자색 고구마 쌀 빵입니다.<br /><br />맛과 영양이 풍부해 간식으로 인기를 끌면서 주문이 쇄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처럼 농산물을 가공식품으로 만들면 부가가치를 2배에서 최대 5배까지 높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 "농산물 자체에 들어있는 다양한 영양성분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고요. 때론 유통이 어려운 비상품성 농산물을 고부가가치의 가공제품을 만들어서 농가소득을 올릴 수…"<br /><br />농진청은 가공에 적합한 농산물 품종과 가공 기술을 적극 개발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. (kcg33169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