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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흘째 300명대…"전국적 큰 유행 중대기로"

2020-11-21 0 Dailymotion

나흘째 300명대…"전국적 큰 유행 중대기로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6명 새로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연일 확진자 규모가 커지며 벌써 나흘째 300명대를 보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방역 당국은 현 상황을 전국적 큰 유행이 예상되는 중대 기로로 판단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진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확진자가 386명 새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만403명입니다.<br /><br />나흘 연속 300명대로 지난 8월 26일 44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.<br /><br />해외유입 확진자는 25명이고 국내 감염자는 361명입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는 서울에서 154명, 경기 86명, 인천 22명 등 수도권에서 감염이 집중됐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서울에서는 해외유입 2명을 합치면 모두 156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먼저 마포구 유학생 모임과 관련해 7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8명이고, 종로구 대학병원의 낮 병동과 관련해서는 누적 11명, 또 노량진 임용 단기 학원과 관련해서는 확진자가 모두 69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이외에도 수도권 동창 운동모임, 서초구 사우나, 강서구 소재 병원 등에서 확진자가 지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에서도 지방 중소도시와 마을 단위까지 감염 불씨가 이어지면서 일상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는 양상입니다.<br /><br />충남에서 19명, 전남에서 18명, 강원 14명 등이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충남에서는 선문대학교에서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16명으로 늘었고, 경북 김천대학교에서는 현재까지 10명이, 경북 청송군 가족 모임과 관련해서는 확진자가 모두 28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완치돼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02명 늘었고,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3,535명, 이 가운데 위·중증 환자는 86명입니다.<br /><br />사망자 어제 하루 2명 늘어 누적 503명입니다.<br /><br />방역 당국은 감염재생산지수가 1.5를 넘어서며, 다음 주의 일일 신규 환자는 400명, 12월 초에는 600명 이상에 도달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현재 대구·경북지역 유행과 8월 말의 수도권 유행을 뛰어넘는 전국적 규모의 큰 유행도 예상되는 중대 기로에 서 있다며, 주말 동안 불필요한 외출과 만남을 최소화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진우입니다. (jinu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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