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백신 개발 선두주자인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현지시간 20일 미국식품의약국, FDA에 자사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다고 로이터, AP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화이자는 FDA가 내달 중순 긴급사용을 승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, 승인될 경우 신속히 유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화이자는 2천5백만 명이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인 5천만 회분의 백신을 올해 안에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긴급사용 승인은 공중보건 위기가 닥쳤을 때 의약품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내리는 일시적인 조치로, 정식 절차보다 승인 요건이 상대적으로 엄격하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AFP는 FDA 산하 기구인 백신 및 생물학제재위원회가 다음 달 10일 회의를 열고 화이자 측이 신청한 백신 긴급사용 승인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미국 제약회사인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자사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3상 임상시험 최종 분석 결과 감염 예방효과가 95%에 달하며, 안전성에서 큰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화이자는 코로나19 취약층인 65세 이상 고령자에게도 예방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발표에 따라 전 세계에서는 코로나19 대유행을 종식할 수 있다는 희망이 커졌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12116363706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