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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도권 2단계 코 앞…“확진자 12월 초 600명대 예상”

2020-11-21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지금 같은 추세면 2,3일 안으로 수도권은 2단계로 격상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. <br><br>대입 수험생들 수능은 치를 수 있을까, 이게 가장 걱정일 텐데요. <br> <br>임용고시 응시생이 6만 명이라면 수능은 49만 명입니다. <br> <br>수능이 예정된 12월 초가 되면, 일일 확진자가 600명대까지 늘어날 거란 전망마저 나왔습니다. <br><br>이다해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서울의 한 대학병원 어린이병원에 다녀간 환자와 보호자가 확진판정을 받은건 지난 18일입니다. <br> <br>병원 내 직원과 환자들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사흘 만에 9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. <br> <br>지난달 25일에는 경기 성남시의 한 중학교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> <br>이후 가족이 다니는 헬스장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고, 헬스장 회원이 근무하는 연구센터 등 4차 감염까지 번지면서 한달도 안돼 87명이 감염됐습니다.<br> <br>병원과 사우나, 종교시설 등 곳곳에서 시작된 소규모 집단감염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연쇄 감염으로 전파되고 있는겁니다. <br> <br>서울은 25개 모든 자치구에서 확진자가 나와 지난 1월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를 기록했습니다. <br> <br>수도권 일주일 평균 일일 확진자수는 175명으로 이런 추세면 2~3일 내로 거리두기 2단계 격상기준인 <br>200명을 충족시킬 가능성이 큽니다.<br> <br>확진자 한명이 몇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재생산지수는 1.5이상으로 이번달 들어 최대를 기록했습니다. <br> <br>방역당국은 다음주면 4백명대, 수능시험이 있는 12월 첫주에는 600명 이상에 도달할 수 있다고 봤습니다. <br> <br>1,2차 대유행을 뛰어넘을 수 있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[임숙영 /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] <br>"여태까지 우리가 겪은 가장 큰 규모의 유행에 직면할 수 있는 상황이 지금의 현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." <br> <br>방역당국은 2단계 격상 기준이 충족되지 않더라도 선제적으로 거리두기를 올리는 방안을 검토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. <br> <br>cando@donga.com <br>영상취재: 추진엽 <br>영상편집: 이승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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