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고속도로 달리던 버스에서 그 큰 타이어가 통째로 빠지면서 승용차를 덮쳤습니다. <br><br>공사중이던 지하철 터널이 무너지면서 작업자 한 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도 있었습니다. <br><br>홍진우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고속도로를 달리는 승용차. <br> <br>별안간 반대 차선에서 대형 타이어가 날아옵니다. <br> <br>타이어와 부딪힌 승용차 앞부분은 크게 부서졌고, <br> <br>운전자도 다쳐 병원 신세를 져야 했습니다. <br> <br>운전자가 당시 영상과 사진 등을 온라인에 올리면서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습니다. <br> <br>경찰 조사결과 반대편 차선을 달리던 광역버스에서 타이어가 빠지면서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버스에서 타이어가 어떤 이유로 빠졌는지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 <br> <br>[경찰 관계자] <br>"(버스) 운전기사는 입건을 해서 조사 진행 중이고, 회사 측을 상대로도 조사 중에 있어요." <br> <br>최근 5년간 고속도로에 떨어진 낙하물은 126만 건이 넘습니다. <br> <br>이로 인한 사고는 210건이 넘고 25명이 죽거나 다쳤습니다. <br><br>소방대원들이 무너진 터널 안에서 구조작업에 분주합니다. <br> <br>어젯밤 11시 50분쯤, 지하철 4호선 연장공사 구간에서 붕괴사고가 나 작업 중이던 48살 구모 씨가 매몰됐습니다. <br> <br>[소방관계자] <br>"사람이 돌에 깔렸다는 신고 내용으로 출동을 (했습니다.)" <br> <br>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이 두시간 여만에 구 씨를 구조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. <br><br>당시 구 씨는 60m 깊이 지하에서 바닥을 평평하게 고르는 작업을 하던 중 변을 당했습니다. <br> <br>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홍진우입니다. <br> <br>jinu0322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박재덕 김덕룡 <br>영상편집 : 이태희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