美 코로나 사망자, 1차 대전 전사자(11만6천 명) 2배 넘어 <br />美 9월 18일 사망자 3,660명…9·11 테러 희생자보다 많아 <br />11월 18일 사망자 1,900명…진주만 공습 때 2,400명 숨져 <br />"내년 3월 1일까지 미국인 43만여 명 코로나19 사망 예측"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로 25만 명이 넘는 미국인이 숨진 가운데 사망자가 계속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유력 일간지가 얼마나 큰 희생인지를 비교할 수 있는 수치를 제시했는데요. <br /> <br />한국전쟁 때 미군 전사자의 7배에 이르고, 베트남전 사망자의 4배나 됩니다. <br /> <br />김태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워싱턴포스트는 25만 명 사망은 10년 넘게 이어지며 미국인 5만 8천 명이 숨졌던 베트남전을 4번 치른 것과 같은 희생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전쟁 때 미국인 사망자 3만 7천 명과 비교하면 7배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제1차 세계대전에서 2년 동안 미군 11만 6천 명이 전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미국 사망자가 이미 1차 대전 때의 2배가 넘습니다. <br /> <br />2001년 9.11 테러 때 약 3천 명이 희생됐지만 지난 9월 18일 하루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3,600명이나 됩니다. <br /> <br />지난 18일 사망자가 약 1,900명에 이르는데 보건 당국은 이달 말에는 하루 사망자가 일본의 진주만 공습 때의 사망자 2,400명을 넘을 것으로 우려합니다. <br /> <br />미국 최악의 팬데믹 재앙은 1918년 스페인 독감으로 67만여 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두 번째는 1950년대 말 11만여 명이 숨진 A형 독감, 그 다음은 10만 명이 사망한 1968년의 A형 독감입니다. <br /> <br />네 번째는 2009년의 신종 플루로 1만 2천여 명이 희생됐습니다. <br /> <br />보수적인 질병 모델 중 하나는 내년 3월 1일까지 43만 8천 명의 미국인 사망을 예측합니다. <br /> <br />2차 세계대전을 넘어서는 엄청난 희생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현[kimt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12122333265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