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학가가 코로나 확산세로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대와 고려대 등 많은 대학에서 확진자가 나오는 가운데, 연세대와 서강대는 전면 비대면 수업을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대가 중앙도서관 본관 열람실 3곳을 폐쇄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대는 최근 이곳을 이용한 서울대 구성원 1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열람실을 폐쇄하고 방역소독을 한다고 공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19일에 체육관 이용자 1명, 20일엔 음대 방문자 1명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던 터라 학교 관계자들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교내 확진자가 잇따른 연세대도 월요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학부 과정 전체를 '전면 비대면 수업'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실험과 실습뿐만 아니라 체육 수업까지 모두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하고, 대면 수업이 꼭 필요할 경우 교무처의 사전 승인을 받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중앙도서관과 학술정보관도 휴관하고 학생 동아리 시설도 출입을 중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면 강의에 참석했던 학생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서강대도 일요일까지 학교를 임시 폐쇄한 데 이어 수업도 다음 달 7일까지 전면 비대면으로 전환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도 고려대의 아이스하키 동아리 회원 6명이 집단 감염됐고, 홍익대도 기숙사 거주 학생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뿐 아니라, 충남 아산 선문대와 경북 김천의 김천대에서도 두 자릿수의 누적 확진자가 나오는 등 전국 대학가에 코로나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[임숙영 /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: 특히, 최근 젊은 층의 감염이 고시학원, 대학가 등에서 확산되고 있어 만남 자제와 함께 조기 검사를 당부드리겠습니다.] <br /> <br />방역당국도 학교 등을 통한 소규모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늘고 있다며 일상 속에서 사람끼리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기정훈[prodi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12204463182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